'천일' 문정희 "슬퍼서 수애 얼굴 쳐다도 못봐"

뉴스엔 2011. 12.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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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가 극중 상황에 몰입해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문정희는 12월7일 트위터를 통해 "빨리 다시보기! 화요일은 녹화날이라~ 태어나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펑펑 울었던 적도 별로 없었을 걸요? 촬영하면서 정을영 감독님이 서연 대사 읽어주셨는데 제겐 그것도 절절했다는.. 우린 촬영장서 수애는 아예 쳐다도 못 봐요! 보기만 해도~"라고 글을 올렸다.

12월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6회에서 이서연(수애 분)은 사촌오빠 장재민(이상우 분)을 통해 고모 식구들에게 자신의 병을 털어놨다. 고모(오미연 분)는 장재민의 말을 듣고 실신했으며 항상 이서연을 질투하고 시기했던 장명희(문정희 분) 역시 오열했다.

문정희는 이서연에게 전화해 "너는 나를 그렇게 꼭 나쁜년으로 만들어야겠냐, 내가 너 싫어하는 게 이런 거다. 꼭 마지막에는 나 나쁜년 만드는 거"라고 소리쳤다. 또 "진짜 악질은 너다, 맨 마지막까지 날 물고 늘어지잖아"라고 막말을 퍼부었지만 전화를 끊고 나서도 한참동안 대성통곡했다.

극중 장명희는 자신의 어머니가 부모 없이 남동생 뒷바라지 하며 자란 이서연을 애틋하게 생각해 끔찍하게 챙겨주는 걸 못마땅해하는 캐릭터다. 딸인 자신보다 조카 남매에게 더 마음을 쏟는다고 생각해 이서연이 관련된 일에는 항상 트집을 잡았다. 때문에 이서연의 병을 알고 특히나 눈물을 멈추지 못했던 것.

네티즌들 역시 "언니글 저는 보기만 해도..", "배우님의 억척스런 연기도 매력적이다", "어제 진짜 슬펐다. 고모랑 명희언니 울 때 나도 막 울었다. 파이팅~ 하는 대사도 어찌나 슬프던지", "나도 같이 울었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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