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되는 역세권 단지에 내집 마련 해볼까

2011. 12.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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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전철의 대대적인 개통을 앞두고 예비 역세권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2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과 경전철은 수인선, 분당선 연장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경의선 등이다.

수인선은 수원~인천을 잇는 전철로 총 3단계로 개발이 진행된다. 전체 사업구간 중 1단계인 오이도~송도구간이 2012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노선이 논현지구, 송도국제도시 등 대규모 신규 택지개발지역을 지나고 있어 새 아파트에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인천 지하철1호선 원인재역과 환승되는 승기역 일대는 1990년대 초.중반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의정부 발곡~탑석을 잇는 의정부 경전철도 같은 달 개통된다. 경원선 회룡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의정부 신곡동, 민락동, 장암동 등 기존에 지하철이 없던 지역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학교,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은 잘 갖춰져 있었지만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분당선 연장선은 4단계 선릉~왕십리 구간이 10월, 5단계 기흥~방죽 구간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선릉~왕십리 구간에는 환승역이 다수 생기돼 환승역세권 주변으로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새로 생기는 환승역은 삼릉역(9호선), 강남구청역(7호선), 왕십리역(중앙선.2호선.5호선) 등이다. 기흥~방죽 구간에서는 용인시 상갈동, 수원시 영통동, 망포동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에 위치한 영덕역.영통역.방죽역 북측에는 1990년대 중.후반에 입주한 아파트들이 다수 위치해 가격이 저렴하다. 방죽역 남측의 망포동 일대에는 2000년대에 입주한 아파트들이 모여있어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온수~부평구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내년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으로 강남까지 환승없이 진입할 수 있게 돼 다른 전철보다 영향력이 더 클 전망이다. 부천 중동신도시, 인천 부평구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중동신도시는 1990년대 초.중반 입주한 아파트가 많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신중동역, 부천시청역, 상동역 일대가 해당된다. 부천 여월지구, 인천 삼산지구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들도 위치해 있다.

경의선은 문산~용산을 잇는 전철로 내년 12월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공덕 구간이 개통된다. 문산~서울역 구간은 이미 개통돼 있으며 공덕~용산 구간은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새로 개통하는 구간이 모두 서울에 위치해 다른 광역전철 개통에 비해 영향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DMC역, 공덕역 인근 역세권 아파트들이 일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닥터아파트 조은상 리서치팀장은 "지하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좋아져 매매.전세가격이 상승하게 마련"이라며 "개통 전에 호재가 반영돼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확인하고 내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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