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재경, 일본어 능력시험 응시 '불타는 학구열'

2011. 12. 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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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이 일본 활동 중 일본어 능력 시험에 응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일 김재경은 일본 도쿄 대학에서 4급 JLPT(일본어 능력 시험)를 4시간 가량 치렀다.

김재경이 일본 현지에서 자격증 시험을 치르게 된 이유는 지난달 28일부터 레인보우가 두번째 싱글 'Mach' 프로모션 활동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도중 1년에 두 번 시행하는 일본어 능력 시험 날짜가 우연히 겹쳤기 때문.

이에 김재경은 이번 시험을 위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두 달 정도 집중적으로 이동 중이나 대기실에서 틈틈이 일본어 공부를 해왔다고 한다.

특히 김재경은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급수를 높여가면서 시험을 준비해왔으며, 노력의 결과로써 그녀는 일본에 진출한 아이돌 중 상위권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재경은 시험을 마친 후 "시험장에 정말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다 있었다. 같은 일본어 시험을 보는데도 억양은 다 달라서 굉장히 특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시험 결과가 좋게 나오면 다시 상위 급수의 시험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는 오는 7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마하(Mach)' 발매를 앞두고 프로모션 준비에 한창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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