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함은정 결혼, 남편이 벌써 둘 '남자복 터졌네'

함은정이 이장우에 이어 두 번째 남편 백성현을 맞이한다.

3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어린 인수 함은정과 도원군 백성현의 혼례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폐비 윤씨,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그릴 드라마로, 지금껏 한번도 다룬 적이 없는 인수대비의 어린 시절 모습과 도원군과의 첫사랑 이야기가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어린 인수 역의 함은정과 도원군 백성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혼례식 촬영당일 함은정은 진짜 새색시처럼 백성현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백성현 역시 설레이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함은정과 백성현은 촬영 내내 함께하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었고 연출을 맡은 이태곤 감독이 "두 사람이 질투가 날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아 떼어놓기 바쁘고 조만간 열애설이 날까 걱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태곤 감독의 말에 백성현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함은정의 남편으로 출연중인 이장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욱이 혼례 장면 뒤 이어질 첫날밤 장면에서는 부끄러워하는 도원군에게 "족두리가 너무 무겁습니다"라며 머리를 내미는 적극적인 인수의 모습이 보여질 예정이라 이장우의 폭풍질투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오는 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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