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오휘' '엘라스틴' 모델로 김태희 영입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LG생활건강은 '오휘'와 '엘라스틴'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태희는 2006년 오휘 모델 계약 만료 후 약 5년만의 귀환이다. LG생활건강은 연간 3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오휘'와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웃도는 '엘라스틴' 등 대표적인 두 간판브랜드의 지속적 성장에 국내 최정상의 김태희 파워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만희 LG생활건강 부문장은 "김태희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과 샴푸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오휘의 경우, 국내 여배우 중 가장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손꼽히는 김태희 파워를 바탕으로 오휘 화장품 이미지를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희는 12월부터 각각 오휘 화장품과 엘라스틴 샴푸의 각종 지면 및 TV CF 등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오휘는 1997년 출시,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명품화장품으로 자리잡았다. 또 2001년 출시된 엘라스틴은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리며 지난 7년간 부동의 국내 샴푸린스 1위를 지키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photo@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