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 뉴스1 제공](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승한)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2011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안동 청소년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는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특색을 고려한 청소년 예절·인성교육, 안동대학교와 연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등도 좋은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방과 후 아카데미 190개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지원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5개 영역 16개 항목에 대해 인트라넷 업무 및 행정 관련 서면평가, 현장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안동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2005년 9월부터 전국 방과 후 시범사업으로 시작, 지난해까지 전국 종합평가에서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전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방과 후 아카데미 실무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로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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