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승용차' 커피숍 돌진..농수산물 시장 정전

2011. 11. 2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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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로 옆에 있는 커피숍으로 난데없이 승용차가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로에서는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커피숍 깊숙이 박혀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44살 김 모 씨가 승용차를 몰고 갑자기 커피숍으로 돌진했습니다.

승용차가 들이받은 커피숍의 유리창은 이와 같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커피숍을 이미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김씨는 경찰이 오자 한 번 더 커피숍으로 돌진했습니다.

[인터뷰:김상엽, 목격자]

"경찰들이 운전자를 제압하려고 하니까 운전자가 홧김에 더 돌진한 거예요. 그게 두 번째 돌진인데요."

경찰은 커피숍 주인의 남편인 김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207%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전남 목포시 연산동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6차선 도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가운데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대부분의 매장에는 20여 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일부 채소 경매장은 자정이 넘어서야 전기가 복구됐습니다.

[인터뷰:배효석, 경매사]

"지방 출하 차량 같은 경우에는 10시 반 경매가 끝나면 물건을 싣고 내려가야 되는데 그 점이 안 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이응호, 상인]

"활어나 꽃게나 낙지는 산소 공급이 안 되면 안 되잖아요. 어둠 속에서 바가지로 (어항에 물을 부어서) 산소 공급을 하는 상황이었죠."

서울농수산물공사 측은 변압기와 고압선을 연결하는 부위가 노후돼 손상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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