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같아라' 시청률 쾌조, 유쾌한 가족드라마 '기대'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MBC TV '오늘만 같아라'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얻으며 순항을 시작했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최현경 극본, 김대진 연출) 1회는 전국 일일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불굴의 며느리'의 첫 방송 시청률인 10.6%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로 또 한번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늘만 같아라'는 주유소 사장 장춘복(김갑수 분)과 아들 장지완(이재윤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일찍 정년을 맞은 아버지의 인생 재설계를 통해 희망을 주고자 하는 가족 드라마로 막장 없는 우리네 일상을 보여줘 첫 방송부터 호평을 얻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는 20.1%를 기록했다. 이는 '불굴의 며느리' 마지막회와 경쟁했던 지난 18회의 15.7%보다 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앞으로 두 드라마가 어떤 모습으로 경쟁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MBC TV '오늘만 같아라'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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