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남권 핵의과학단지 조성 추진

김상현 2011. 11.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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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장안읍 일대에 동남권 핵의과학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부산 기장군은 장안읍 좌동, 임랑, 반룡리 일대 150만4천726㎡ 부지에 동남권 핵의과학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산업단지 개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남권 핵의과학단지에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원전 비발전 분야의 국책시설 등이 들어선다. 방사선 의과학기술원, 국립노화중합연구원, 동위원소이용연구소 등 관련 연구시설의 추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원전 및 핵의료 관련 민간기업도 함께 유치해 원전 비발전분야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핵의과학단지 조성에 국비 856억원, 시ㆍ군비 1천803억원 등 모두 3천여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완공시점은 2015년으로 잡고 있다.

기장군은 올해안으로 부산시에 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신청한 뒤 내년 3월 이후 부지 매입을 위한 보상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동남권 핵의과학단지는 국내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인 기장군 일대를 방사선 연구 및 의료 분야 허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기장에 이미 들어섰거나 유치 예정인 방사선 시설을 집적화해 세계적인 핵의과학 특화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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