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교체투입, 낭시 PSG에 1-0승

남세현 2011. 11. 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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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프랑스 리그1 낭시의 정조국이 21일(한국시각) 파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망과의 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1-0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28분 투입된 정조국은 전방에서 기회를 엿보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수비라인을 깊숙이 내리고 골문을 걸어 잠근 낭시의 경기운영 때문에 슈팅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포체킹으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전반은 파리생제르맹에 주도했다. 전반 2분 미드필더 마투이디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파리 생제르맹은 측면의 네네와 중앙의 파스토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5백에 가까운 쓰리백을 들고 나온 낭시의 수비적인 전술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파리생제르맹은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네네의 왼발 슛, 전반 25분 파스토레의 박스 안 왼쪽 오른발 슛 등으로 낭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에도 경기는 파리생제르맹이 리드했지만 의외의 한 방이 터졌다. 후반 5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카라부의 패스를 받은 칼베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을 시도했고 골로 연결된 것. 탄탄한 수비를 구축한 낭시의 날카로운 공격이었다.

이후 파리생제르맹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콤부아레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에르딩․바에벡․티에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마음만 급할 뿐 효과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파리는 무려 스물여섯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8개의 슈팅을 시도한 낭시와 같은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낭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6위로 3계단 뛰어올라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파리생제르맹은 홈 6연승을 마감했고, 2위 몽펠리에에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글=남세현 기자(namsh87@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일레븐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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