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이중생활, 아침엔 '엄친아' 밤엔 '비열남' 물오른 연기력 '호평'

임현빈 기자 2011. 11. 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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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임현빈 기자] 배우 여현수가 아침에는 다재다능한 '엄친아'로 밤에는 여색을 탐하는 '비열남'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현수는 현재 MBC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와 케이블채널 채널CGV 'TV 방자전'에 출연 중이다.

'위험한 여자'에서 그는 재벌가 막내아들 강동민으로 분해 쾌활한 성격에 골프 등산 승마 스쿼시 등을 즐기는 '엄친아'로 아줌마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밤에는 180도 달라진다. 'TV 방자전'에서 그는 여색에 눈먼 '비열 몽룡'으로 등장해 춘향이 자신의 몸종 방자와 사랑에 빠지자 수치심과 분노 오기로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치밀한 계략 펼친다.

상반된 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여현수는 "'위험한 여자'의 경우 연기에 대해 공부하고 배울 점이 많은 작품이다. 또 'TV 방자전'은 파격적인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점에서 내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모습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tv 방자전' 3회에서는 방자와 춘향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가면서 몽룡의 독기와 분노가 극에 달할 예정이다. 이에 여현수는 또 어떤 치밀한 계략으로 악랄한 연기를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임현빈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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