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며느리' 최종회, 만월당서 소원 담은 등불 띄워 '훈훈 마무리'

권지영 기자 2011. 11. 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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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혜자부터 비비아나까지 만월당의 모든 여자들이 희망을 전하며 '불굴의 며느리'가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 연출 오현창) 최종회에서는 모든 갈등이 정리되고 자신의 짝과 함께 행복한 만월당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월당의 종부 막녀(강부자)는 죽기 전에 자신의 일기를 묶어 낸 책이 성공을 거둬 기일 1주년에는 만월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만월당의 종부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던 석남(이영하)과 헤어진 혜자(김보연)는 원양어선을 탄 석남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애틋한 마음을 간직한 채 만월당을 굳건히 지켜나간다.

큰 며느리이자 퀸스그룹의 둘째 며느리가 된 영심(신애라)은 낮은 확률에도 임신에 성공해 명주(김동주)에게 정식 며느리로 인정받았고, 둘째 며느리 혜원(강경헌)은 신우(이훈)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아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또 금실(임예진)은 전남편(조형기)과 다시 합쳐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미용실을 꾸려나갔고 연정(이하늬)은 비(이승효)와 결혼 준비로 눈코뜰새 없다.

미혼모 순정(김준형)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당당하게 학교에 다녔으며, 자신이 좋아하던 선배 방진국(이두일)과 커플이 됐다.

또 퀸스그룹의 명주는 영어학원을 다니며 콩글리시의 달인이 돼 "오케바리~ 오케바리는 한국말인가?" 등의 대사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명주는 문회장(김용건)이 더이상 자신을 가방 끈이 짧다고 무시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대학교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각자의 처지에서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찾게 된 만월당의 모든 식구들은 막녀의 기일날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등불에 각자의 소원을 담아 하늘에 띄워 보내며 행복하고 훈훈한 결말을 그렸다.

한편,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는 오는 21일부터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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