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기만 하면 피로가 싹 '마법매트네'

[쇼핑저널 버즈] 안마기는 어깨를 주물러줄 사람이 없어도 결리는 몸을 풀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사용하는 부위와 안마 방식에 따라 제법 종류가 다양하다. 손에 들고 진동 부위를 안마할 부위에 대는 핸디형이 가장 일반적이고 팔다리, 종아리 등을 감싸는 벨트형, 앉을 때 엉덩이와 허리를 마사지하는 쿠션형 제품도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긴 노인을 위해서는 매트 내부에 진동하는 부품을 탑재해 누워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안마매트가 적합하다. 안마매트는 몸을 똑바로 눕혔을 때 등이나 팔다리 등 주요한 위치 아래에 안마봉이 위치하도록 만들어진다. 안마봉 개수는 10~12개 정도인데 일부 부위만 선택해 동작시킬 수 있는 제품도 존재한다.

안마 방식은 진동을 이용한 제품도 있지만 솔레노이드 방식을 채용한 제품이 더 효과가 높다. 진동은 안마봉이 상하좌우로 빠르게 흔들린다. 이에 비해 솔레노이드는 안마봉이 위아래로 움직여 충분한 강도로 시원하게 두드려줄 수 있다. 작동방식을 조절하면 안마봉이 시간차를 두고 움직이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마 외에 건강을 위해 매트 위쪽에 옥이나 게르마늄 등을 삽입하거나 전기매트처럼 온열 효과를 주는 부가기능을 갖추기도 한다. 다만 전기매트와 달리 안마매트는 대부분 1인용이다.

대세산업메디칼 DS-2000은 겉을 인조가죽 재질로 감싸고 진동 방식을 사용하는 안마매트다. 온열 기능을 갖고 있어 따듯하게 몸을 데우는 것도 가능하다. 크기는 700×1,800×85mm로 1인용 제품이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27만 4,000원.

더존의료기 V-3012는 솔레노이드 방식이고 안마세기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반신과 하반신을 나눠 원하는 부위만 작동시킬 수 있다. 또 10분, 15분, 20분으로 타이머를 설정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온열기능을 탑재해 온도를 30~70도 사이로 바꿀 수 있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47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카이노스 KS-2003-6는 매트를 올려놓는 받침대가 있어서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반신에 안마봉 6개, 하반신에 4개를 달았고 솔레노이드 방식을 써 위아래로 두드려준다. 10단계 안마 세기 조절과 상반신·하반신 부위 설정이 가능하고 타이머와 온열기능을 내장했다. 온도조절은 20~65도 사이로 된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74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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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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