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만월당 식구들, 강부자 죽음 앞둔 사실 알고 '눈물 뚝뚝'

황소영 2011. 11. 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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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소영 기자] 강부자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만월당 식구들이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TV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구현숙 극본, 오현창 이민우 연출) 111회에서 만월당 식구들이 막녀(강부자)가 위암 말기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 슬픔에 잠겼다.

이날 막녀의 책이 나온 기념으로 만월당에서 잔치가 벌어졌다. 혜자(김보연)는 한자리에 모인 만월당 식구들에게 막녀의 몸 상태를 사실대로 말했다.

이 같은 말을 듣고 금실(임예진)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믿을 수 없다고 소리쳤다. 다른 식구들도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막녀에게는 밝은 모습만을 보이려고 애썼다. 막녀도 가족들 앞에서 담담한 척하며 자신이 없더라도 잘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윤재와 이훈이 집안일 분담을 두고 말다툼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TV '불굴의 며느리' 화면 캡처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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