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대조영' 특별우표 17일 발행

이정내 2011. 11. 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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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발해의 건국 이야기를 담은 '발해 대조영' 특별우표 4종 각 54만장(총 216만 장)을 17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발해 대조영 특별우표는 '고조선 단군왕검', '부여 금와왕', '고구려 주몽' 우표에 이어 발행되는 '우리 문화 정체성 바로 세우기' 시리즈의 하나다.

4종의 발해 우표는 당나라에 대항하는 고구려 유민, 당나라 군대 격파, 발해 건국, 해동성국 발해를 표현했다.

서기 698년에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규합해 세운 발해는 용맹스러운 기질로 지금의 중국 만주 지역과 러시아의 연해주, 북한의 대부분 지역에 걸치는 대제국을 이루며 우리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확보했다.

고구려의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당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여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뤄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 불리기도 했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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