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이 안되는 이유가 변비때문?

[이송이 기자] 태전약품에서 출시한 '변락에프 과립' 소포장 제품이 시민들의 눈길을 끄는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북 소재 약품도매업체 태전약품은 한풍제약의 순수생약 성분 변비치료제 '변락에프 과립 소포장(6P) 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시작했다. 전국TV 자막광고, 서울/경기 시내버스 밑 태전약품 배송차량 래핑 광고를 통해 이뤄진 홍보 마케팅 콘셉트는 '허경영 공중부양의 비밀'이다.

사실 태전약품 '변락에프'의 자동차 래핑 홍보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2010년 전북 지역의 택시와 태전약품 배송차량을 활용해 '변락에프 과립'을 홍보한 전력이 있다.홍보 당시 차량의 문짝 방향에 사람(얼굴 제외) 이미지를 형상화 하여 '이 차는 변비 없는 기사님이 운전하고 있습니다'와 '그녀의 하루는 속 시원한 출발'이라는 재미있는 설명을 덧붙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태전약품에서 판매중인 변락에프 과립은 순수생약성분의 변비치료제다.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 차전자피와 센나가루가 주요 성분으로 장벽을 보호하며 부드럽게 배변량을 늘려준다.

이 밖에도 대황가루, 노회가루, 후박가루가 함유되어 있는데 대황가루는 대장운동을 촉진해 장과 위를 세척하고 열성 변비를 완화하며 복부 팽만감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노회가루는 몸에 열을 내리고 배변 촉진, 구충 효과가 뛰어나며 후박가루는 장 경련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자전차피'는 질경이과에 속하는 야생식물 씨앗의 껍데기로 많은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다. 때문에 물에 넣으면 점액층을 형성하면서 자신의 무게보다 40배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한다.

부피가 크게 팽창한 차전자피는 장벽에 붙은 불순물을 배설시켜 숙변 및 노폐물을 배설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설사나 위 통증 등의 부작용 없이 배변량을 증가시켜줄 뿐만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해서 배변 시 장벽을 보호한다. 자전자피는 담즙산 및 중성 스테로이드 배설량을 늘려주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에 모 대리는 "이번 소포장 제품은 가벼운 마음으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허경영 총재를 광고모델로 선정하여 '허경영 공중부양의 비밀! 변비엔 변락에프 과립'이라는 콘셉트로 제품 포장도 리뉴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presslife@bntnews.co.kr

▶ 한류스타 이민호의 인기, 이정도일 줄이야…

▶ 유럽 알뜰 여행기, 11~12월을 노려라!

▶ < 희소식 > 블랙베리에서도 스마트폰뱅킹 된다▶ '사랑과 전쟁2 - 슈스케3' 시청률 대결… 승자는?

▶ [싱글백과사전] 쉽게 따라하는 전구 갈아 끼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