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김동주, 신애라 정식 며느리 인정

박진영 2011. 11. 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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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김동주가 신애라를 정식 며느리로 인정했다.

15일 방송된 SBS TV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구현숙 극본, 오현창 이민우 연출) 110회에서 현명주(김동주 분)는 오영심(신애라 분)과 한혜원(강경헌 분)을 불러 세웠다.

그러더니 영심에게 "시어머니의 마음이니 받아라. 고생 많았다"며 금거북이를 건넸다. 처음엔 자신에게 돌아올 금거북이라고 생각했던 혜원의 얼굴이 굳어졌다.

명주는 영심에게 "이제 너는 우리 집안 정식 며느리다. 이번에는 거북이지만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으면 두꺼비를 내리마"라고 선언했다.

이후 명주는 남편 세진(김용건 분)에게 "남자고 여자고 의리 있는 사람이 좋다. 작은 애는 나를 도와줬지만 큰 애는 구경만 했다. 그렇게 의리 없는 사람 싫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MBC TV '불굴의 며느리'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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