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김보연, 강부자 병 알고 오열 "난 나쁜 며느리"

박진영 2011. 11. 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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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김보연이 강부자의 병을 알고 폭풍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SBS TV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구현숙 극본, 오현창 이민우 연출) 110회에서 최막녀(강부자 분)는 차혜자(김보연 분)에게 "그만큼 살았으면 살만큼 살았다. 조용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혜자는 "이렇게 편찮으신 것도 모르고. 그 동안 얼마나 외로웠냐. 나는 나쁜 며느리다. 나는 자식도 아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막녀는 힘겹게 "그럴 줄 알고 너에게 말 안 했다. 사람이 한 번 왔다 가는 건 마찬가지인데. 피할 길 없는건데 소란 떨지 마라"고 말하고는 "빨리 집에 가자"고 재촉했다. 혜자는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만류했지만 "한가하게 누워 있을 시간이 어딨냐"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비하고 챙길 것도 많다"며 "애들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병원을 나섰다.

걸어가는 동안에도 눈물을 쏟아내던 혜자는 결국 길가에 주저앉아서는 "어머니 없이 어떻게 사냐"며 오열했다. 그녀는 "어머니 안 계시면 저 혼자 어떻게 살지 앞이 컴컴하다"며 무서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막녀는 "식구들을 생각해서라도 이 악물고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한다. 이렇게 마음 약해서 어쩌냐"며 혜자를 다독거렸다. 이후 막녀는 "커피 선생님(이영하 분)과 결혼해라. 연정(이하늬 분)이는 내가 잘 설득하겠다"고 말해 또 다시 혜자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TV '불굴의 며느리'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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