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형제들' 30% 재돌파.. 일요일 'KBS 천하'

조우영 2011. 11. 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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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30%대 시청률 고지를 재점령,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일요일 안방극장의 KBS 천하를 이끌었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은 30.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23.9%보다 무려 6.3%포인트 급상승한 수치. 전주 6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 30.7%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이날 지상파 3사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이다.

특히 다른 주말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두 세배 이상 압도하는 시청률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천번의 입맞춤'은 11.8%, SBS `내일이 오면`은 9.1%에 각각 머물렀다.

`오작교 형제들` 외에도 일요일 안방극장은 KBS 천하다. 어느 시간대에서도 MBC와 SBS에 시청률 왕좌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오작교 형제들`보다 약 1시간 늦게 방송되는 KBS 1TV `광개토태왕`은 19.7%의 시청률로 MBC `애정만만세`(16.0%)와 SBS `폼나게 살거야`(9.0%)를 따돌렸다. 오히려 중도에 시간이 다소 겹치는 KBS 2TV `개그콘서트`가 23.9%의 시청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앞서 오후 5시께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도 19.3%의 시청률을 기록,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15.7%)과 MBC `우리들의 일밤`의 `바람에 실려`(3.5%)를 크게 앞섰다. 이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가 11.8%의 시청률로 잠시 체면치레에 성공했을 뿐이다.

오전 9시 시간대도 KBS의 압승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12시께까지는 `해피선데이-1박2일` 재방송과 `출발드림팀2`이 각각 10.2%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시간대 유일한 두자릿수 시청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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