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류수영, 최정윤에 "마지막 자존심 뭉갰다"

표재민 2011. 11.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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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표재민 기자] 류수영이 계약아내 최정윤에게 마지막 자존심을 뭉갰다고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오작교 형제들' 29회에서 황태범(류수영 분)은 차수영(최정윤 분)에게 "2000만원 우리 집에 준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수영은 "아버님은 안 받으려고 했는데 내가 떼쓰듯 드렸다"고 해명했지만 태범은 "내가 도와달라고 했느냐. 왜 미안한 일을 했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태범은 "장모님 앞에서 나는 마누라 등 처먹는 놈 됐다"고 했고 수영은 "꼬지 마. 화를 내는 건 좋은데 비아냥대는 건 듣기 그렇다. 미안하다. 태범 씨하고 짐을 나누고 싶었다"고 다시 한번 매달렸다.

하지만 태범은 여전히 "내가 미안하다. 고작 2000만원 없는 놈이다. 내가 무슨 화를 내느냐. 차수영 씨는 배려 깊은 아내인데"라며 비아냥거렸다.

태범은 "아무리 배를 곯아도 아이에게 빵을 쥐어주면 안 된다. 자존심 뭉개지게 만들면 안 된다. 왜 내가 싫다는데 기다려달라는데 왜 기어이 수영 씨 방식으로 밀어붙이느냐. 왜 마지막 자존심까지 뭉개지게 만드느냐"고 말해 수영을 할 말 없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태희(주원 분)는 친 엄마의 존재를 알고 충격에 빠져 백자은(유이 분)을 그냥 지나쳐버렸다.

사진=KBS 2TV '오작교 형제들' 화면 캡처

표재민 기자 jmpy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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