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꼼짝마!"..G50 핵안보 앞두고 합동 훈련

2011. 11. 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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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영화를 보면 테러를 진압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오늘(11일) 서울 김포 공항에선 내년 G50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합동 진압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그 현장을 오택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테러범들이 시내버스를 점령한 급박한 순간.

출동한 경찰 특공대 차량이 도주하는 버스의 앞을 급히 막아선 뒤, 특공대원들이 유리창을 깨고 테러범을 제압합니다.

▶ 인터뷰 : 항공기 납치 테러범

- "지금 당장 아프간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으면 인질들을 다 죽이겠다!"

테러범이 인질 한 명을 사살해 항공기 밖으로 내 던집니다.

곧바로 경찰 특공대의 헬기 2대가 출동하고 헬기에서 뛰어내린 특공 대원들이 순식간에 비행기를 에워쌉니다.

특수 차량을 동원해 쏜살같이 비행기 문을 부수고 들어가 테러범들을 제압하고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해 냅니다.

공항에 불시착한 항공기에 불이 붙자 소방차가 출동해 물대포를 뿜어냅니다.

뒤이어 소방 헬기도 물을 퍼 부으며 육지와 공중에서 동시에 화재를 진압합니다.

▶ 인터뷰 : 장일성 / 한국공항공사 대테러교원

- "이번 훈련은 2012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를 대비해 공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테러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한 것입니다."

▶ 스탠딩 : 오택성 / 기자

- "이번 훈련에는 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 22개 기관에서 약 360명의 인원이 참가했습니다."

합동 훈련단은 내년에 열릴 정상회의를 앞두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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