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뿌리깊은 나무', 전회 무료 방송 '파격'

[TV리포트 권혁기 기자] SBS고릴라가 SBS 창립을 기념해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천일의 약속'과 '뿌리깊은 나무' 등 SBS 최신드라마의 '전회 무료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14일부터 진행한다.

SBS고릴라가 최근 SBS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누리는 것에 힘입어 '천일의 약속' '뿌리깊은 나무' '더뮤지컬' '폼나게 살거야' '내일이 오면' 등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들을 종일 편성해 방송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SBS 드라마 종일 방송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방송되는 본방송에 앞서 전회를 복습한 뒤 본방사수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는 14일 방송되는 '천일의 약속' 9회에 앞서 SBS고릴라를 통해 1회부터 8회까지 시청한 뒤 10시에 본방사수를 할 수 있는 것. 월화에는 '천일의 약속'을, 수목에는 '뿌리깊은 나무', 금요일에는 '더뮤지컬', 주말에는 '폼나게 살거야'와 '내일이 오면'을 종일 편성해 방송한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는 본방송 뒤에 촬영현장 메이킹 필름 등 스페셜 영상 무삭제판을 1시간씩 편성해 눈길을 끈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SBS고릴라를 통해 한 주 내내 SBS드라마를 복습하고 본방사수를 하며 스페셜 메이킹 필름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1석 3조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SBS드라마와 SBS고릴라에 대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이번 서비스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방영 중인 드라마는 VOD(다시보기)를 통해 수익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은 매우 파격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SBS 드라마 종일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 http://bit.ly/vUpNlU)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SBS고릴라(앱 버전)를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천일의 약속'에 출연중인 김래원-수애,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중인 신세경-장혁-한석규(TV리포트 DB)

권혁기 기자 khk020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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