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리로 만든 조명화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

2011. 11. 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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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제조 시 발생하는 파손 유리를 재활용해 조명화분을 만든 연팩토리(대표 황지연ㆍ사진)가 11일 개최된 12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명화분은 LED조명을 유리제품에 넣은 뒤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조명 기구를 만들고, 사출금형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투명도와 색감을 기술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광촉매가 코팅되어 미적 가치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지연 대표는 "각 가정마다 화분 하나씩은 갖고 있듯이 조명화분을 실내 인테리어나 카페, 호텔 등의 장식품 또는 집들이 선물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를 유리아트 사업으로 계획 중이다. 비교적 제작기간이 빠르고 대량생산까지 가능해 주문과 판매가 자체적으로 해결된다는 장점이 있다. 황 대표는 "유리아트제 품은 재료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아이템이다, 재질이 뛰어나고 기술진입장벽이 높아 치열한 경쟁을 피해 시장의 요구나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팩토리 다음으로 최우수상은 아이앤컴바인과 Concierge가 차지했다. 아이앤컴바인의 수학 바로풀기 플랫폼 서비스는 웹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학 관련 질문을 하고 동영상 답변을 게재해 수학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다.또 Concierge는 캠퍼스 내에 옷 잘 입는 대학생을 모델로 패션 정보를 제공하고 중계판매까지 가능한 사이트 캠퍼스 스타일 아이콘 패션을 개발했다.

올해는 총 176개의 창업아이템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9개 아이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창업보육실 입주심사 우대, 창업컨설팅 지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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