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김동주, 신애라 불임에 소박 "사기결혼 반품하겠다"

뉴스엔 2011. 11.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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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오영심(신애라 분)의 불임가능성에 대해 알게 된 현명자(김동주 분)가 격분했다. 당장에 오영심을 내쫓았다.

11월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105회에서 현명자는 오영심을 내쫓았다.

현명자는 한혜원(강경헌 분)과 오영심의 대화를 엿듣고 오영심이 얼마 전 수술을 받았으며 임신확률이 굉장히 낮다는 사실을 알았다. 현명자의 분노에 오영심은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그렇지만 완전히 불임판정 받은 건 아니다"고 변명했다.

현명자는 "기 막혀. 당장 이 물건 끌어내라"며 오영심을 내쫓았다. 오영심과 짐을 함께 대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 오영심은 "아이 갖기 위한 노력 뭐든 다 하겠다. 좀 봐 달라. 죄송하다. 이대로는 갈 수 없다"고 버텼다.

현명자는 "혼자서는 못 가겠다? 그럼 같이 가자"며 오영심을 차에 태웠다. 오영심과 함께 만월당으로 직행했다. 현명자는 최막녀(강부자 분)와 차혜자(김보연 분)에게 "반품시키러 왔다. 하자 있는 물건을 데려왔으니 반품을 해야 겠다"고 호통 쳤다.

이어 현명자는 차혜자에게 "이 물건이 애 못 낳는 걸 알면서도 감쪽같이 속이고 우리 집에 시집을 왔으니 이건 사기결혼이다"고 성냈다. 오영심을 향해 "너 소박맞은 거다. 우리 집에 얼씬도 할 생각 하지 마라"고 언성을 높였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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