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도 ATM 수수료 내린다

2011. 11. 4. 15: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BS 류병수 기자]

새마을금고가 이르면 내주 중에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내린다.

새마을금고는 4일 금액대별로 최대 50%까지 ATM 수수료를 인하키로 하고 현재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다음주 중 확정 인하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신협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 폭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1463개가 있으며, 1600만명에 이르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자산 90조원에 이르는 대형 금융기관으로, 국민의 3분의 1 정도가 새마을금고의 고객이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자행 영업시간이 끝난 뒤 현금을 찾으면 5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해왔는데 5만원 미만의 소액과 100만원 이상의 고액 인출시 수수료를 50%정도 할인해줄 것으로 보인다.

타행 현금인출 시 수수료도 영업시간에는 800원, 영업시간외에는 1000원이었으나 100원정도씩 깎아줄 예정이다.

계좌이체 수수료도 인하할 방침이다.

영업시간이 끝난 뒤 자행 계좌이체를 할 경우 부과했던 수수료 400원을 앞으로 받지 않을 예정이다.

타행 계좌이체 또한 200~500원 정도 수수료를 내릴 계획이다.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는 영업시간에 10만원 이하는 800원, 10만원 이상은 1300원을 받았고, 영업시간외에는 400원을 추가로 받았는데 20~30% 정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 대해서는 ATM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bsryu@cbs.co.kr

"대부업체 연결되는 ATM기 전국에 1천여 곳 이상"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