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박윤재, 신애라와 신혼여행 힘자랑하다 허리 삐끗
[뉴스엔 유경상 기자]
문신우(박윤재 분)와 오영심(신애라 분)이 만월당서 전통혼례를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11월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102회에서 문신우는 신혼여행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문신우는 호텔 밖에서부터 오영심을 안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문신우는 "내가 강하고 멋진 남자의 종결자가 되겠다. 나 말근육 종결자 문신우다"고 주장했다. 오영심은 하는 수 없이 문신우에게 안겼다.
곧 오영심은 "나 무겁다. 내려달라"며 "괜찮은 게 아닌 것 같다. 땀이 비 오듯 흐른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문신우는 "아니다. 원래 신부는 신혼 첫날밤에 문지방 밟는 것 아니다"며 고집을 부렸다.
문신우는 오영심을 침대에 던져놓은 후에야 "이까짓 거 아무것도 아니다. 괜찮다. 끄떡없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곧 문신우는 비명을 지르며 "허리가 삐끗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오영심은 문신우의 허리를 찜질해줬다.
현명자(김동주 분)는 문신우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아픈 목소리를 듣고 상황을 오해했다. 현명자는 "이 늙은 여우가 애를 가만두지 않나 보다. 애가 벌써 맛이 갔다. 밤새 신우 잠도 안 재우고 못살게 구는 거 아니냐"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신우와 오영심의 동반목욕과 함께 첫날밤 후 달콤한 애정행각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행복한 신혼여행이 이어졌다. 한편 호텔 리모델링 문제로 문진우(이훈 분)와 제주도를 찾은 한혜원(강경헌 분)은 벌써부터 오영심에게 톡톡한 형님노릇을 예고하며 전개에 흥미를 모았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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