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업체들 "브랜드 달고 날아보자"

2011. 11.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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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브랜드로 분양 잇따라

'진아리채,삼정그린코아,영진자이온,광신프로그레스,엘리시아….'지방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수요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색 브랜드들이 대거 눈에 띄고 있다. 중견 주택업체들이 워크아웃 등으로 고전하자 지방 건설사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광주광역시 수안지구 C19-2블록에서 '진아리채'(403가구)를 분양 중인 진아건설은 1994년 설립된 광주 소재 건설사다. 전남 일대에 '진아하이빌'을 공급해오다가 2005년 아파트 브랜드 '리채'를 선보였다. 지난 4월 전남 광양 중마동에서 140가구의 진아리채를 공급했다.부산 업체인 삼정은 충남 아산 배방에 전용 38㎡ 1804가구와 47㎡ 352가구로 이뤄진 '삼정그린코아'를 분양 중이다. 방 두 칸과 거실 주방을 갖춘 소형 아파트다. 1983년 설립된 이 회사는 부산 대구 등 주로 영남권에서 주택 사업을 펼쳐온 도급순위 154위 업체다.1994년 광도건설로 출발한 KD(케이디)건설은 경남 창원 석전동에서 '마산역 엘리시아' 170가구를 선보였다.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와이드빌'이라는 브랜드를 써온 케이디건설은 올 들어 청주 북문로3가(286가구)와 부산 구평동(419가구)에서 엘리시아 분양을 통해 주택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방 중소 주택업체들이 자체 브랜드를 내세우며 실수요자를 공략하고 있다"며 "기존 주택업체들이 미분양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주춤한 사이 신흥 주택업체들이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포토] 김혜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몸매' 여교사, 여중생과 '머리채' 잡고 싸운 충격으로… [포토] 이지아, 이혼소송 후 첫 공식석상 '빨간 드레스 입고' 이혼소송 중인 아내 살해한 대학교수, 결국… [포토] 한채영, 중국 여배우에 굴욕 안긴 '빛나는 자태'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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