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자전' 민지현, "작품의 하나하나가 내 피붙이 같다" 울먹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배우 민지현이 'TV 방자전'의 출연에 대한 감격스런 심경을 전하며 울먹였다.

1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채널CGV 'TV 방자전'의 제작발표회가 봉만대 감독과 배우 이선호, 이은우, 여현수, 민지현, 윤기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민지현은 "영화 '방자전'에서 류현경 선배님이 향단이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셔서 제가 향단이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처음에 제가 뭔가 대단한 걸 보여줄 것 처럼 기사가 났는데.. 저한테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울먹였다.

또한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민지현은 "시나리오나, 현장분위기,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하나하나가 피붙이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지현은 울먹였던 이유에 대해 "사실 제작발표회 이런것도 처음해본다. 이런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TV 방자전'은 춘향(이은우)과 방자(이선호), 몽룡(여현수)과 향단(민지현)의 발칙한 삼각관계를 파격적으로 그려냈으며, 신선한 시도와 특유의 유머로 영화 '방자전'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 첫 방송될 예정.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티브이데일리 바로가기

더이상의 이슈는 없다 www.tvdaily.co.kr

Copyright ⓒ tv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기사 >

▶ 'TV 방자전' 윤기원, "노출신, 여자친구 이해 시키느라 힘들었다"

▶ SM-MAMA, 완벽한 화해 '소녀시대-동방신기' 무대 출동

▶ [단독] 김주혁, MBC 대하사극 '대장경'(무신) 캐스팅 물망

▶ '힐링캠프' 김석훈 "김희선 노란 비키니 입은 모습에 설레"

▶ 동해 "장쯔이와 '쏘리쏘리' 춤췄다" MC유 "세계적인 스타와?" 입이 '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