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 부활 'TV소설' 복희누나, 막장 탈피할까

2011. 11. 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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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 누나' 문영진 PD가 "막장 코드를 탈피해서도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당당히 선언했다.

문영진 PD는 1일 오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BS 2TV '복희 누나' 제작보고회에서 "오랜 만에 아주 좋은 드라마를 만나게 됐다. 막장 코드를 탈피한 가슴 따듯한 아침극이 탄생할 것 같다"고 말문이 열었다.

문 PD는 "아역 배우들을 비롯해 배우들의 열연에 감동을 받을 정도였다"며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막장 요소들을 없애고 감동적인 의미 있는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금림 작가 역시 "아침극의 뻔한 '막장 코드' 를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전, 의미 있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결국 시청자들은 재미와 감동을 원한다. 재미에만 치중하다 보니 무리한 설정, 막장 드라마가 나오는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 작가는 "재미, 흥미적 요소 보다도 감동에 좀 더 비중을 둔 다면 이 같은 성향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동을 강조한다고 해서 무조건 재미없는 것은 아니다. 삶의 진정성, 공감대 형성을 통해 극한의 설정이 줄 수 없는 건강한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새 아침 드라마 TV소설 '복희 누나'는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여자의 이야기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의 개연성 있는 행동과 연결고리를 통해 한 여자의 성공과 삶의 역정을 진정성 있게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화보] 바네사 헤슬러, 카다피 아들 무타심과 뜨거웠던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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