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실버세대·장애인' 위한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

함정선 2011. 11.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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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정보격차 해소 위해 전용 요금제 출시
저렴한 실버 요금제, 장애인 사용패턴 고려한 요금제로 구성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2000만 가입자 시대를 맞아 실버세대와 장애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SK텔레콤(017670)은 만 65세 이상의 실버 고객을 위한 `실버스마트15` 요금제와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한 `올인원 손사랑`,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65세 실버 고객을 위한 실버스마트15 요금제는 스마트폰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정액 1만5000원에 음성통화 50분, 영상통화 30분, 문자 80건과 데이터 100MB,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를 기본 혜택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실버 세대도 별도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과 날씨확인, 뉴스 등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만을 이용하려는 실버 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제공되는 50분의 음성통화 혜택을 다 쓴 후에 적용되는 요금도 1초당 1.8원으로 기존 1초당 2원~2.9원보다 10%~38% 할인된다. 실버스마트15 요금제는 오는 11월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올인원 손사랑과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는 청각(언어)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고려해 고안됐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음성통화 대신 영상통화와 문자 기본량을 대폭 강화했다. 월 정액 3만4000원으로 영상통화 110분, 문자 1000건,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올인원 소리사랑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요금제로 음성통화 기본 제공 시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월 정액 3만4000원이며 250분의 음성통화와 50건의 문자(약시 장애인 고려),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를 기본으로 포함한다.

또한 올인원 손사랑과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 이용 고객은 장애인 복지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월 정액, 음성통화료, 데이터 통화료를 35%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오는 11월7일부터 이용할 수 있고, 소리사랑 요금제는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실시하고 군입대자 정지요금 면제를 시행하는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 휴대폰 활용교육을 올해부터 스마트폰으로 확대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음성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노력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실버세대와 장애인 층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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