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부모-자식 커플 꼬인 악연에 "우린 절대 못 헤어져" 이기주의 폭주

뉴스엔 2011. 11. 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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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장석남(이영하 분), 장비(이승효 분) 부자가 각자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무한 이기주의를 발휘했다. 차혜자(김보연 분), 김연정(이하늬 분) 모녀는 서로 눈치만 봤다.

10월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99회에서 장석남과 장비 부자는 팽팽히 날을 세웠다.

장비와 김연정은 각자의 부친과 모친이 40년 만에 재회한 연인이라는 데 경악했다. 장석남과 차혜자 역시 각자의 아들, 딸이 결혼적령기에 만난 서로의 이상형이라는 데 당황했다. 부모 자식 커플이 꼬여 애매한 상황이 됐지만 장석남과 장비는 물러섬이 없었다.

장석남은 차혜자에게 "절대 마음 약해지면 안 된다. 우리가 만난 지도 저애들보다 훨씬 오래됐다. 절대 마음 약해질 생각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장비는 김연정에게 "아버지가 무슨 생각 하실지 뻔하다. 우리도 마음 강하게 먹자.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헤어질 순 없다"고 주추겼다.

김연정은 "꼬여도 너무 꼬인다. 돌겠다, 정말"이라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차혜자와 김연정은 차마 서로에게 어떤 말도 하지 못하고 눈치만 살폈다. 하지만 장석남과 장비는 대놓고 경쟁했다.

장비는 "아버지, 죄송하다. 두 분 40여년 만에 만나셨는데 연정이랑 나 때문에 헤어질 수도 있지 않냐"고 넌지시 양보를 구했다. 이에 장석남은 "절대 그런 상황 안 온다. 우리는 절대 헤어질 수 없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혜자랑 나랑 잘되기를 네가 더 바라지 않았냐"고 펄쩍 뛰었다.

급기야 장비는 "그건 사정을 몰랐을 때 말이다. 연정씨는 완벽한 내 이상형이다"고 사정했다. 아버지 커플의 헤어짐을 종용했다. 장석남은 양보를 구하는 아들의 뻔뻔함에 "이거 악연이 따로 없다"고 성냈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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