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개구리 농장' 지원

김광호 2011. 10. 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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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농가소득 증대 방안으로 북방산 개구리 양식 기술 및 자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 5월 고삼면 한 농가에 시 보조금 870여만원과 자부담금 등 모두 2천만원을 투입해 북방산개구리 농장을 조성해 시범 운영 중이다.

북방산개구리는 북방계에 서식하는 산(山)개구리를 말하며, 식용 등으로 이용된다.

1천600㎡ 규모의 이 개구리 시범 농장에는 현재 3만여만의 새끼 개구리가 양식되고 있으며, 2~3년 뒤 모두 성장하면 생태학습 관찰용, 해부용, 파충류 먹이용, 식용 등으로 판매하게 된다.

시는 개구리들이 모두 성장해 판매될 경우 1㎏당 12만~18만원을 받을 수 있어 농가에서 월평균 유지비를 제외하고 1만 마리당 3천700만~5천6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북방산 개구리 양식 기술 및 자금 지원을 다른 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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