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참여율 100%..재건축·재개발 투명성↑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시는 투명하고 원활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구축한 정보공개 홈페이지 클린업시스템'에 지난달 말 기준 시내 650개 전체 조합설립추진위원회와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클린업시스템은 해당 사업 추진위원장·조합장이 법령이 규정한 사업 추진 현황정보를 게재해 시민들이 온라인(http://cleanup.seoul.go.kr)을 통해 사업 운영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정보공개 참여율은 지난해 1월 말 86.9%에서 9월 말 100%로, 정보공개율은 지난해 2월 말 46.8%에서 93.9%로 향상됐다. 클린업시스템 방문자는 월 평균 10만, 월 최대 20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올해 정보공개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정보공개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개 정도가 미흡한 조합에게는 자료 공개 독려 등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인터넷 사용이 능숙치 않은 고령의 토지등소유자와 조합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로그인 방법도 다양화하는 등 시스템도 개선했다.
아울러 추진위원장·조합장이 클린업시스템에 명단을 미리 등재해 놓은 토지등소유자, 조합원, 세입자는 시스템이 내부에서 바로 자동 사용자 인증을 처리하도록 개선돼 별도로 인증 요청을 하지 않아도 바로 정보 열람이 가능해졌다.
클린업시스템 홈페이지는 일반시민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보와 조합원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로 구분돼 운영된다.
세입자들은 본인의 세입자대책 수혜여부를, 주민들은 조합 설립시에 동의서 제출 여부를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는 개략적인 사업비와 개인별 추정분담금을 조회할 수 있다.
김승원 서울시 주택본부 공공관리과장은 "클린업시스템에 모든 추진위와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투명성과 시민참여가 보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말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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