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모든 추진위·조합 참여
[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서울시가 2010년 1월 도입한 '클린업시스템'이 오픈 1년9개월 만에 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 전체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구축한 '클린업시스템'이 9월 말 기준 시 650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와 조합 전체가 정보공개에 참여해 참여율이 100%에 이르렀다고 31일 밝혔다. 클린업시스템 방문자는 월 평균 10만, 월 최대 2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업시스템은 사업 추진위원장과 조합장이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항목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정보를 게재해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사업 운영과정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시민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보와 조합원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로 구분돼 운영되며 포털사이트나 서울시 홈페이지에 검색어 클린업시스템을 입력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http://cleanup.seoul.go.kr'을 직접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사업추진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세입자들은 본인의 세입자대책 수혜 여부를, 주민들은 조합 설립 동의서 제출 여부를 주민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는 개략적인 사업비와 개인별 추정분담금도 조회할 수 있다.
김승원 공공관리과장은 "시 클린업시스템에 모든 추진위와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투명성과 시민참여가 보장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자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정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공정하고 투명한 재개발·재건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이슈] 돈이되는 증권정보, 당신의 투자파트너!
[주식 완전정복] 1년에 원금 10배 만들기! 실전 투자 비법 공개!
[관련 키워드] 재개발재건축
▶ 급등이 임박한 종목 '오늘의 추천주'
▶ 상위 0.1% 주식 투자기법! 오늘은 바로 이 종목이다!
▶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 gun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재개발·재건축 68곳 구역지정 확정
- "재개발, 전면철거 벗고 소규모 맞춤식 도입"
- 서울 부적격 재개발·재건축 정비업체 25곳 퇴출
- 시공사에 유리한 재개발·재건축 계약관행 제동
- "칼부림 나기 전에 닫지 마라"…'아파트 방화문' 놓고 이웃 간 갈등 - 머니투데이
- "제작 기간만 한 달"…세계 최초 '이것'으로 만든 웨딩드레스 - 머니투데이
- '음주 뺑소니' 직후 술 먹어서 무죄?…검찰 '김호중방지법' 추진 - 머니투데이
- 박선주 "비혼주의였는데 딸 임신해 결혼…♥강레오와 별거 중" - 머니투데이
- '버닝썬' 승리, 때릴 듯 손 '확'…싫다는 여성 질질 끌고 다녔다[영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