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천일의 약속' OST 참여, 김래원 테마곡 부른다

[뉴스엔 최신애 기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천일의 약속' OST에 전격 합류한다.

OST 제작대행사 디딤뮤직은 신승훈이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OST에 참여하게 됐다고 10월27일 밝혔다.

신승훈은 지난 26일 '천일의 약속' OST 중 김래원의 메인 테마곡 노래 녹음을 마쳤으며 현재 강남의 모처에서 후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4년만에 선보이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 분)과 그 여인을 향해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내는 지형(김래원 분)의 사랑을 그린 화제의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급등하고 있는 중이다.신승훈이 참여한 '천일의 약속' 중 김래원 메인 테마곡은 오랜만에 신승훈이 발표하는 곡으로서 OST 음악으로는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처음이다.

오랜 친분이 있는 김수현 작가와의 인연으로 흔쾌히 이번 OST 작업에 참여하게 된 신승훈은 최고의 곡을 위해 작곡은 물론 곡 전체의 프로듀싱까지 총괄하는 등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애절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천일의 약속'에 신승훈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더 큰 감동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훈이 부른 '천일의 약속' OST 김래원의 메인테마곡은 오는 10월31일 '천일의 약속' 5회분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이후 KT뮤직을 통해 유무선 사이트에 동시 공개된다.

최신애 기자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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