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올 마지막 찬스!] 11월 4만1927가구 공급

2011. 10. 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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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주택 분양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에도 풍성한 분양시장이 펼쳐진다. 다음 달 중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가 4만가구가 넘는다. 내 집 마련의 꿈에 부푼 예비 청약자에게는 올해 '마지막 찬스'가 될 전망이다.

건설업계와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4만1927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9∼10월 두 달간의 전국 분양실적(4만7847가구)과 맞먹는 수준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중심 7000여가구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7065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영등포구 도림 제16구역을 재개발한 '도림아트자이' 836가구 중 2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고 31층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서는데 전용면적 59∼143㎡로 전체의 76% 이상이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역삼동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4∼113㎡ 414가구 가운데 32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또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9구역에서 최고 20층 높이의 10개동 총 105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37∼114㎡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114㎡ 33가구다. 고층가구가 포함돼 있어 한강조망권도 기대해 볼 만하다.

쌍용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웅지·오성·염창연립을 재건축한 '쌍용예가' 152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3가구다. 이 밖에 대림산업은 성북구 보문 제4구역을 재개발한 전용면적 31∼124㎡의 '보문e편한세상' 440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며 롯데건설은 재건축물량인 '서초 롯데캐슬' 93가구를 일반공급한다.

■경기, 미사·진건 보금자리 관심 집중

우선 총 21개 단지 1만8150가구로 전국에서 물량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경기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남양주 진건지구와 하남 미사지구에서 전체 물량의 50%가 넘는 9715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임대주택을 포함한 보금자리 아파트다.

진건지구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5개 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5798가구(신규공급 11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3.3㎡당 850만∼890만원이었다. 전용면적 51∼59㎡의 소형 임대아파트 2245가구도 나온다.

미사지구에서는 보상이 지연된 단지를 제외하고 A9블록과 A15블록에서 본청약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아파트 1672가구 중 306가구를 신규공급(1366가구는 사전예약분)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30만∼970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성남 수정군 단대동에서 재개발 물량인 '단대푸르지오' 25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39∼126㎡ 총 1140가구로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다. 삼성물산은 부천 중동에서 '래미안부천중동' 548가구 중 5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상 7∼20층 10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부산, 2326가구로 지방시장 주도

지방에서는 충남 연기·공주의 세종시를 비롯해 전북 전주혁신도시, 경남 양산물금신도시 등 택지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11월에도 부산의 독주가 이어져 4개 사업장에서 232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남구 대연동에서 514가구(일반분양 365가구 포함)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쌍용건설이 남구 용호동과 수영구 광안동에서 각각 773가구, 928가구 규모의 '쌍용예가'를 선보인다. 또 대림산업은 양산물금지구에서 '남양산2차e편한세상' 998가구를 공급한다. 지상 20∼25층 17개동이며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된다.

극동건설은 세종시에서 '웅진스타클래스' 단지를 공급한다. 총 1324가구 중 1차분 710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우미건설이 전주혁신도시 12블록에 분양하는 '우미린' 680가구도 눈에 띄는 대단지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오피스텔 등도 수도권서 분양 대기 중

서울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도 줄줄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 인근에 전용면적 17∼31㎡ 도시형생활주택 291가구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잠실동에서 오피스텔 248실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 오피스텔 340실을 분양한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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