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 출소자에 직장 마련 '호응'

박홍식 2011. 10.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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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지역 한 교도소에서 출소를 앞 둔 수형자에게 사회취업 기회를 제공해주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소년교도소(소장 이경영)는 25일 사회복귀를 앞둔 6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출소예정자 구인, 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일성산업개발, 대한건축 자재센터, 극동에너지, (주)나우테크, 아카사카, 돌핀세척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해 6명의 수형자에게 취업을 약속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 5월 제1회 행사를 통해 채용한 수형자가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에 또 참여하게 됐다"며 "한 때 실수로 교정시설에 들어왔지만 수형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영 소장은 "출소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재범방지의 가장 좋은 효과"라며 "수형자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취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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