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축산 전문 '연구농장' 설립

이승현 2011. 10.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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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제품 연구개발로 안전·친환경 제품 개발 주력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내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축산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CJ 연구농장(Research Farm)`을 열었다.

CJ 연구농장은 사료원료와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비롯해 기능성과 안전성, 친환경적인 축산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축산 사료 연구를 위한 시험 전용 농장이 국내에 들어선 것은 최초다.

CJ제일제당은 25일 오전10시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에서 김철하 대표이사, 유종하 사료사업부문장을 비롯해 김학용 안성시 국회위원,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CJ 연구농장 준공식을 가졌다.

▲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 유종하 사료사업부문장(왼쪽 네번째), 김학용 국회위원(왼쪽 다섯번째),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오른쪽 세번째) 등 내외빈들이 `CJ 연구농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철하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CJ 연구농장은 향후 사료 R & D의 핵심요소로 작용해 미래 신기술 개발, 글로벌 축산기술의 허브, 세계적인 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물시험의 메카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CJ 연구농장을 통해 가축의 면역능력 강화, 분뇨(배설물)를 통해 발생하는 오염물질 제어, 소 사육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 제어 등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사료 기반연구인 원료 평가 기술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사료제품의 글로벌 표준화와 품질경쟁력을 높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2013년 완공 예정인 경기도 광교 통합연구소의 R & D 기반과 결합해 유기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연구농장은 지난해 6월 유럽의 사료전문연구기관인 네덜란드 에스에프알사(SFR, Schothorst Feed Research)와의 기술 제휴를 체결하고, 연구소 운영과 핵심 연구분야의 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외 사료사업으로 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내년까지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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