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축산전문 연구농장 문열어

김정태 기자 2011. 10.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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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메탄가스와 분뇨 오염 저감 기술 개발 통해 글로벌 축산회사 도약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가축 메탄가스와 분뇨 오염 저감 기술 개발 통해 글로벌 축산회사 도약]

CJ제일제당, Global 수준의 축산 전문 'Research Farm' 오픈

- 국내 최초 가축 종류별 연구개발 수행… ONLYONE적인 핵심기술 구축 확보에 주력

↑CJ제일제당은 25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에서 'CJ 축산 연구농장'을 국내 최초로 준공했다. 사진은 김철하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 유종하 사료사업부문장(왼쪽 네번째), 김학용 국회위원(왼쪽 다섯번째),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오른쪽 세번째) 등 내외빈들이 CJ제일제당 연구농장 준공식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료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산 전문 연구농장인 'CJ 리서치 팜(Research Farmㆍ연구농장)'을 국내 최초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농장에서는 소, 돼지, 닭, 애견 등 가축이 어떤 사료를 먹어야 잘 크고 소화율이 높은 지, 어떤 사료를 더 잘 먹는 지 등 사료원료와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등을 수행한다.

CJ 연구농장은 농장 설계단계부터 운영관리 전반에 걸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질병교차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CJ제일제당은 가축의 면역능력 강화, 분뇨(배설물)를 통해 발생하는 오염물질 제어, 소 사육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 제어 등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는 핵심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료 기반연구인 원료 평가 기술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의 메탄가스 저감에 대한 연구, 가축의 분뇨(배설물)를 처리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적인 글로벌 축산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에서 김철하 대표이사, 유종하 사료사업부문장 등 참석한 가운데 CJ 리서치 팜 준공식을 가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리서치 팜을 통해 창출되는 다양한 연구결과물들은 2013년에 완공 예정인 경기도 광교 통합연구소, 해외사업장 등과 상호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은 현재 국내 3개 지역(인천, 군산, 원주)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약 2조원의 매출(사료사업부문 기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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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 dbma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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