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옛애인 손가영 룸살롱 출신 과거에 박윤재 경악

[뉴스엔 유경상 기자]

조은수(손가영 분)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났다.

10월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93회에서 문신우(박윤재 분)는 조은수가 이별 후 룸살롱에서 일했음을 알고 경악했다.

문신우는 오영심(신애라 분)과 이별 후 회사로 돌아오다 괴한들에게 협박받는 조은수를 목격했다. 괴한들은 "회장님을 직접 찾아가겠다"고 조은수를 협박하고 있었다. 문신우는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조은수를 보고 "내가 빚 다 갚아주겠다"며 나섰다.

괴한들은 문신우를 비웃으며 바라보다가 "역시 회장님 아들분이라 통이 크다"며 "옛날 애인 몸값까지 갚아주겠다는 거냐"고 비아냥거렸다. 문신우는 "몸값이라는 무슨 소리냐"고 반문했다.

괴한들은 "외국에 오래 계셨다니 아실지 모르겠다"며 "이 분이 예전에 우리가 데리고 있던 분이다 이거다. 들어나 보셨는지 모르겠다. 룸살롱"이라고 답해 문신우를 경악케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나 그 생활 오래한 것 아니다"고 변명하는 조은수의 모습이 그려져 전개에 흥미를 모았다. 아버지 때문에 할 수없이 문신우와 헤어져 어려운 형편에 고생하며 살아온 것으로 그려졌던 조은수의 숨은 과거가 드러났다. 문신우와 조은수의 결혼을 추진하고 있는 문세진(김용건 분)과 현명자(김동주 분)는 사실을 알 리 없었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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