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김보연, 시모 강부자 언발 끌어안고 "죄송하다" 눈물펑펑

뉴스엔 2011. 10. 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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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차혜자(김보연 분)가 애인 장석남(이영하 분) 대신 시어머니 최막녀(강부자 분)를 택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92회에서 차혜자는 최막녀의 얼음 같은 발을 녹이며 "죄송하다"고 눈물 흘렸다.

최막녀는 며느리 차혜자의 연애를 이해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앞섰다. 최막녀는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밤바람을 쐬며 "한평생 며느리와 함께 살아온 내 인생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은 게 눈물 나고 분한 마음만 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홍구 어미 없이는 못살 것 같다"고 속말을 했다.

지나치게 밤바람을 쐰 최막녀는 감기몸살에 걸렸고 김금실(임예진 분)은 함께 병원에 다녀온 후 차혜자에게 사실을 알렸다. 김금실은 "감기몸살이라고는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 엄마 아무래도 언니 보고 싶어서 상사병 나신 것 같다"고 했다.

차혜자는 최막녀가 아프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만월당으로 달려갔다. 차혜자는 제 손으로 잠든 최막녀의 얼굴과 손, 발을 일일이 주물렀다. 차혜자는 "손발이 얼음장 같다"며 최막녀의 발에 버선을 찾아 신겼다. 시어머니의 발을 끌어안고 눈물 지었다.

차혜자는 연신 최막녀의 발을 주무르며 "죄송하다, 어머니. 내가 잘못했다"고 사죄했다. 최막녀도 며느리의 손길을 느끼고 눈물 흘렸다. 방송말미 차혜자는 결국 장석남에게 이별을 고했다. 첫사랑보다 만월당 시어머니 곁에 함께하는 쪽을 택했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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