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강경헌 거짓말하고 만월당행 박민하 동심에 들통

뉴스엔 2011. 10. 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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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한혜원(강경헌 분)은 만월당에 가기 위해 시모 현명자(김동주 분)에게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딸 비비아나(박민하 분) 때문에 거짓말이 들통 났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91회에서 한혜원은 현명자에게 거짓말 후 만월당에 갔다.

한혜원은 비비아나의 손을 잡고 "외출 좀 하겠다"고 말했다. 현명자는 "시집 온 지 며칠이나 됐다고...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냐"고 싫은 티를 냈다. 한혜원은 하는 수 없이 "친구가 병원에 있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이어 심심한 현명자가 차혜자(김보연 분)를 만나기 위해 만월당을 찾아오며 한혜원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현명자가 비비아나에게 "병원 간다더니 왜 여기 있냐"고 묻자 비비아나는 "엄마랑 비비아나 병원 안가고 할머니네 왔다"고 이실직고 했다.

이어 비비아나는 제 입을 가리며 "증조할머니 보러 온 것 할머니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그랬는데..."라고 말해 한혜원의 거짓말 전모를 모두 밝혔다. 현명자는 며느리 한혜원에게 "여기가 병원이냐"고 성냈다.

상황을 파악한 김금실(임예진 분)이 "이 집에 핵폭탄이 터져서 그런 거니 너무 나무라지 마라"고 중재하며 차혜자와 장석남(이영하 분)의 연애가 폭로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명자는 친구의 곤란한 상황에 신이 나 며느리를 혼내는 일조차 잊었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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