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강경헌, 김보연 마음으로 이해 "어머니도 여자"

박진영 2011. 10.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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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강경헌과 김보연이 여자 대 여자로 마주앉아 서로의 아픔을 감싸안았다.

18일 방송된 MBC TV '불굴의 며느리'(구현숙 극본, 오현창 이민우 연출) 91회에서 한혜원(강경헌 분)은 비비아나(박민하 분)와 함께 차혜자(김보연 분)의 집을 찾았다.

가는 길에 격분한 최막녀(강부자 분)가 장석남(이영하 분)의 커피숍에서 난리를 치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혜원은 차혜자에게 이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차혜자는 "전처럼 신경 안 쓰는 거 당연하다"며 한혜원을 위로했다. 그녀는 "반성 많이 했다. 어머니를 어머니라고만 생각했다. 어머니도 여자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차혜자는 "그렇게 이해해주니 고맙다. 이런 말 시어미로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니 시아버지 가고 나서 나도 그동안 여자라는 사실을 잊고 살았다"고 꽁꽁 숨겨놓았던 속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시집살이는 할 만하니? 명자(김동주 분)가 시집살이 안 시켜?"라고 묻자 한혜원은 "어머니같은 시어머니는 없더라"며 빙긋 웃음 지었다. 두 사람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를 넘어서 이제야 같은 여자로 마주 앉아 그렇게 서로를 다독이며 위로했다.

사진=MBC TV '불굴의 며느리'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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