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세이프플랜 이체, 펀드 수익금이 적금으로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국민은행은 복합금융상품인 'KB 세이프(Safe)플랜 이체(펀드&적금)'을 17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지정한 펀드의 목표수익률이 달성될 때마다 그 수익금액에 상당하는 금액만큼 자동으로 환매 돼 'KB Safe플랜 적금' 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이체된다.

펀드는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펀드 모두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목표수익률은 최소 1%에서 최대 20%의 범위에서 1%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KB Safe플랜 적금은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1년 기준 만기이율은 연3.6%다. 최대 5년까지 재예치가 가능하다.

적금을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는 입출금 통장으로 이체 신청을 할 수도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식형 펀드 장기투자 시 환매하는 시점에 주가가 상승해야 수익이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투자기간 중 발생한 수익은 쌓아가면서 투자는 지속돼 펀드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는 금융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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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 b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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