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자궁이상 신애라 "우리 이만 헤어져" 박윤재에 이별선언
[뉴스엔 유경상 기자]
불임을 걱정한 오영심(신애라 분)이 문신우(박윤재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0월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90회에서 오영심은 문신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자궁이상으로 불임확률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오영심은 문신우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친구를 만나 "내가 신우씨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신우씨를 정말 사랑한다면 떠나주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친구가 "요즘 젊은 부부들은 일부러 아이를 낳지 않기도 한다"며 말리자 오영심은 "신우씨는 아이도 참 좋아하고 자식 욕심도 많다"고 대꾸했다. 이어 오영심은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내가 너무 주제 모르고 덤벼서 하나님이 이놈하고 혼내시나보다"고 자책했다.
갈등하던 오영심은 조은수(손가영 분)를 보고 한층 더 결심을 굳혔다. 조은수는 오영심 앞에서 보란 듯이 문신우와의 100일 기념 영상을 봤다. 이어 조은수는 "우린 세상에 부러울 게 없는 연인이었고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다"고 오영심을 약 올렸다. 한술 더 떠 문신우는 발목을 접질린 조은수를 부축하는 모습으로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방송 말미 오영심은 결국 문신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오영심은 문신우에게 "우리 이만 헤어지자"며 "정말 신우씨 믿으려고 했는데 이젠 정말 아닌 것 같다. 은수씨에게 흔들리는 신우씨에게 지쳤다"고 이별을 선언했다. 오영심은 다음 주로 자궁수술을 잡은 상태였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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