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이훈-강경헌 불굴의 결혼식

[뉴스엔 유경상 기자]

문진우(이훈 분)와 한혜원(강경헌 분)이 결혼식을 올렸다. 비비아나(박민하 분)가 깜찍함을 과시했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88회에서는 문진우와 한혜원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문진우와 한혜원이 무사히 결혼에 골인했다. 현명자(김동주 분)는 차혜자(김보연 분)에게 오영심(신애라 분)과 문신우(박윤재 분)를 떼어놓지 않으면 문진우와 한혜원 역시 결혼할 수 없다고 큰소리 쳤지만 결혼식은 이변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양가 가족들이 호텔에 모였으며 한혜원의 딸 비비아나가 화동으로 꽃을 뿌렸다. 비비아나는 축가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해 결혼식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결혼식 후 문진우와 한혜원은 비비아나까지 데리고 신혼여행 길에 올랐다. 현명자가 "분위기 깨지게 왜 참새까지 데려가냐"고 채근하자 문진우는 "비비아나 없으면 우리가 심심해서 안 된다"고 눙쳤다.

문진우와 한혜원이 떠나자 현명자는 다시 한 번 차혜자와 오영심을 보며 "오늘 이후로 얼굴 볼 일 없기를 바란다"고 일침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문신우와 결혼을 앞둔 오영심의 자궁이상이 예고되며 극에 긴장감을 실었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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