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PC 차단 프로그램 무료 배포"

루멘소프트, '터치엔 세이프' 오픈베타 실시

루멘소프트(대표 장만호, 한형선)는 좀비PC를 탐지 및 차단해주는 `터치엔 세이프' 프로그램 오픈베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터치엔 세이프는 PC에서 발생하는 모든 좀비PC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의심되는 행위를 역 추적해 좀비PC를 탐지하고, 기존 패턴이 없더라도 즉각 탐지, 치료를 도와준다.

루멘소프트는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터치엔 세이프에 적용된 네트워크 트래픽 임계치 기반의 위험도 평가분석과 사용자 몰래 역 접속하는 좀비PC IP 상세 분석 및 통계적 위험도 평가 기능 등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루멘소프트는 이번 `좀비PC 클린 캠페인'을 국내 최대 인터넷 사기피해 공유사이트 더치트(대표 김화랑)과 공동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터치엔 세이프(www.touchensafe.com) 또는 더치트(www.thecheat.co.kr)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다운로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루멘소프트는 이번 `좀비PC 클린 캠페인' 참여자를 통해 분석된 실제 좀비PC 활동정보를 토대로 실제 국내 좀비PC 분포 현황을 보여주는 `좀비PC 지도'를 완성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루멘소프트 장만호 대표는 "좀비PC가 수없이 양산, 악용되고 있지만 정작 이용당하는 개인이나 기업의 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터치엔 세이프 프로그램은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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