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 '광염 소나타'서 천재 피아니스트 변신

2011. 10.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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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진우가 천재 피아니스트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양진우는 KBS 1TV '2011 TV문학관' 작품 중 하나인 '광염 소나타'에서 창작의 고통에 힘들어하다 결국 광기 어린 예술가로 변모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를 연기한다. 극중에서 양진우가 맡은 백성수 역은 극중 방화를 저지르며 작품의 영감을 받기도 한다. 양진우는 백성수 역을 위해 어느때보나 캐릭터 분석에 몰입하고 있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역할 분석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양진우는 "약 30년 가까이 'TV 문학관'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그런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지금까지 이렇게 강렬하고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작품이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양진우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TV 문학관 -광염 소나타'는 오는 11월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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