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침대 매트리스 렌탈 사업 진출

이재설 기자 2011. 10.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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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021240)는 12일 침대 매트리스 렌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 측은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렌탈, 관리해주는 사업"이라며 "올 연말까지 2만개, 내년에 12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레스토닉코리아와 제휴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매트리스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레스토닉은 미국 매트리스 브랜드로 70년의 역사를 가졌다.

웅진코웨이는 특히 위생 관리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매트리스 위생관리를 전담하는 매트리스 케어닥터 조직을 구축하고,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인 '케어닥터 서비스'를 도입해 침대 위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4개월 마다 매트리스의 오염도를 측정한 후 침대 프레임 및 매트리스 등 침대 전체에 대한 클리닝과 살균작업을 총 7단계에 걸쳐 제공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침대 매트리스를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렌탈마케팅 성공제품의 뒤를 잇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급형(MQ-P01)과 프리미엄형(MQ-S01) 등 두 가지 모델로 나왔으며, 렌탈료는 각각 월 2만9900원, 3만4900원이다. 소유권은 3년 사용 후 고객에게 이전된다. 렌탈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가능하다. 문의 158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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