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스페셜, 카리스마 없는 최민수? 나무 위에서 '안절부절'

최민수의 카리스마 없는? 모습이 들통 났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30회 스페셜에서는 '무사 백동수'의 명장면과 명대사, 촬영 뒷이야기, 드라마 속 비밀 이야기, NG 장면 등이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무사 백동수'는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며 촬영과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선보였는데, 그 중 평소 카리스마가 넘치기로 유명한 최민수의 의외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즉 최민수가 나무 위에서 광택(전광렬)을 기다리는 장면은, 실제 방송분에서는 멋진 자세로 한껏 여유로운 모습이었으나, 이날 공개된 촬영 현장에서의 최민수 모습은 그와 180도 달랐던 것.

최민수는 이 장면을 앞두고 겁에 잔뜩 질린 채 "줄 왔다 갔다 하지 마라. 몸이 움찍움찔 한다." 며 귀여운? 협박을 하는가 하면, 애써 태연함을 가장하며 연기를 한 후에는 후다닥 나무에서 내려온 후 "무서워서 혼났네. 나무가 미끄러워가지고." 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최민수의 숨겨진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각 배우들의 촬영 장 속 소탈하고 재밌는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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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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